아동 및 청소년 상담

아이들의 우울증은 성인의 우울증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가면성 우울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이의 우울한 감정을 알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한 후에야 비로소
아이의 마음속에 있은 우울한 감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들이 한꺼번에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여러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또래 관계, 가족관계 등에 문제를 겪고 있다면
소아 우울증으로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청소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원하는 진로가 서로 달라 갈등하기도 합니다.

진로고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소년기부터 대학졸업까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문제이나,
때때로 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부모와의 갈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흥미/적성검사, 진로검사, 인지기능 검사 등 진로설정과
관련된 검사가 다양하게 계발되어 있어,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상담을 통하여 진로 결정,
스트레스 완화, 갈등 해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
학습부진은 전반적인 문제를 보이는 경우와 특정 영역에서만 문제를 보이는 경우로 구분됩니다.

전반적인 문제를 보이는 경우, 경계선 지능이나 정신지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특정 영역에서만
문제를 보이는 경우에는 학습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습장애란, 신체, 지능상 문제는 없으나
읽기, 쓰기, 수리추론와 같은 특정 영역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능력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들기, 계산하기는 잘하지만 유독 받아쓰기를 못하거나 읽기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ADHD가 있는 아동도 학습부진을 보이기 쉬우며, 지나친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우에도
학업에 대한 흥미나 주의력을 저하시켜 학습부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학습부진이나 학교적응
문제를 보인다면 먼저 전문가를 방문하여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부진의 원인을
찾아내야 하며,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또는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불안장애는 분리불안 혹은 시험 불안 등의 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
일부 아동들은 집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에 대해 많은 불안감을 갖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분리불안의 특성을 보이는데, 아동, 청소년의 불안장애는 성인과 다르게
학교거부증, 분리불안, 시험불안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학교 거부증은 분리불안 중 하나로서 불안에 대한 반응 중 하나로
학교 가기를 거부하거나 혼자 있기를 주저하며,
가족과 분리가 되었을 때 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분리불안이 아닌 학교에서 친구와의 관계로 인한 문제나,
선생님과의 관계 등 다양한 학교 상황에 의해 학교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학교거부가 시작되었는지와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아이의 심리·정서적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 및 상담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부모와 떨어져 있는 것에 심하게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애착이 형성된 주 양육자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예로 들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힘들어하며, 거부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의 경우 부모의 과잉 보호적 양육 태도, 의존적인 성향의 아이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 혹은 검사를 통해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을 파악하고,
부모님의 올바른 양육 방법과 아이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찰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시험 불안은 시험이 가까이 오면 유독 불안해하고, 시험 기간 내내 과도하게 긴장을 하여
답안지를 밀려 쓰는 등 실수가 잦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시험 불안이 정도가 심해질 경우 정신적 고통과 더불어 과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위장관계 이상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시험 불안은 낮은 자존감이나 안정감의 결여로 인한 실패를 경험하고 있거나,
예민한 성향의 아동은 주변의 지나친 기대로 인한 압박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자존감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인 부모님의 관심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기와 성인이 된 후 직장에 취업하기까지도, 혹은 취업을 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시험의 상황에 부딪히게 되므로, 이러한 시험 불안으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도록 빠르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중독을 단계별로 구분해서 확인한다면

1단계 호기심
게임, SNS, 다양한정보, 앱등 호기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접속하며 현실 내 관계와 인터넷 사용패턴이
생기게됩니다.

2단계 대리만족
현실과 다른 편의성과 즐거움을 깨달으게 되며 게임등에서 레벨과 자신을 동일 시 하여, 레발 상승에 집착하고
익명성과 함께 폭력성, 사행성, 음란성의 내재적 본성이 발휘됩니다.

3단계 현실외면
가상세계만을 갈구, 현실의 모든질서를 부정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되고 더욱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며,
사건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것이 일상화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유발되는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집작과 금단현상이 일어나며, 내성이 생기게 되고 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지고 오며 결국에는 가상환경을
지향하게 됩니다. 한시도 스마트폰에서 놓지 못하며 친구나 가족과의 실질적 소통을 등한 시 하게 되어
스마트폰을 통해서 세상 혹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입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아이들이나,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공부와 즐거워야
할 학교생활과 교우관계가 최근 학교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늘아래 많이 드리워져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또한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가족들에게도 많은 상처를 안겨주기도 하며
심각한 경우는 한 가정이 파탄에 이르기까지도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 즉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최근 나타나는 학교폭력의 한 형태로서,
극단적 사례로는 청소년층의 메신저 앱 혹은 인스타 등과 같은 SNS를 통한‘왕따’, 폭력 현상으로 괴롭히려는 친구를 의도적으로 반복해 집단 대화방에 초청해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심한 욕설 등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 같은 사이버폭력으로 인해 2012년에 송파구 한 학생이 투신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SNS 폭력 역시 학교폭력의 한 일종으로서, 이로 인한 정서적 상처를 치료하고, 더불어 인터넷, SNS을 사용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에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의
한 형태입니다.. 격분 또는 울분이란 인간이 가진 독특한 감정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믿음에 근거한 증오와 분노의 감정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장애를 말합니다.
질병 발생 시기 이전에 예외적으로 부정적인 삶의 트라우마틱한 경험을 했고,
이 사건과 직접적인 맥락에서 발생한 현재의 부정적인 상태가 3개월 넘게 지속됩니다.

반복적으로 그때의 사건의 기억에 몰입된다. 부당함의 느낌과 격분이나 울분의 감정 반응을 가지며,
복수의 감정이 있을 때에 감정적 변조가 손상되지 않은 채로 웃을 수 있다. 다른 정신과적 원인은 없으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지장을 받습니다.

ADHD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학령기 아동이 겪는 문제 중 대표적인 소아정신과적 장애로,
유아기나 초기 아동기에 시작하여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진행됩니다.

ADHD 아동들은 주의산만한 문제로 인해 학업성취에서 매우 기복이 심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여 약 90%의 아동이 학습문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충동적이고, 행동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여
학교 규칙을 위반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ADHD는 너무 어린 연령의 경우 확진을 내리기 어려우며, 섣불리 판정하기 보다는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부모교육 통해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달은 성장에 따른 기능적 발전 과정으로 대개 일정하고 예측 가능한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발달장애란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다기 보다는 해당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객관적 발달선별검사에서 해당 연령(개월)의
정상 기대치보다 25%이상 뒤쳐져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또한, 전반적 발달지연은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능력, 언어, 사회성 등의 발달영역에서
2가지 이상 지연된 경우로 정의합니다.

발달장애에 대한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증상도 굉장히 다르게 나타나므로,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고,
일정 기간 동안의 발달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검사 그리고
전반적인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